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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나태주 시집.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by 이상한 나라의 쑤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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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478717?LINK=NVB&NaPm=ct%3Dm4icbsdc%7Cci%3Daffd32dae88f3de46e097636fe6a8051825be5f4%7Ctr%3Dboksl1%7Csn%3D5342564%7Chk%3Dedbac413775790ab3d22c8c825c1e75a8df4cf08)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 나태주 - 교보문고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 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런 별들이겠는가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호와 단이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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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런 별들이겠는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호와 단이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아 함께 읽은 시 수록

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은호와 단이가 읽은 시가 수록된 이 책은 풀꽃 시인 나태주가 이 세상의 모든 따뜻한 언어들 중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담아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 공간을 흐르는 별이다. 머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 있는 별들이다.”라는 시인의 언어를 시작으로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별들이다.”라는 아름다운 문장을 은호와 단이의 목소리로 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그들의 마음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시는 드라마 속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풀꽃 시인 나태주가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연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인 나태주. 그가 딸에게 주고 싶은 시 100편을 모아 시집을 냈다. 아버지로서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딸을 향한 마음, 삶에 관한 조언을 담았다. 이 시들은 곧 딸을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눈이자 부모의 눈이다. 시를 들여다보면 나 자신도 보이고 내가 태어남으로써 한층 더 새로워진 세상을 맞이한 아버지의 모습 또한 보인다. 태어난 딸을 보며 부모는 생각한다. 가장 예쁜 생각을 주고 싶다고.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다정하고도 따뜻한 편지다. 읽고 있으면 점점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시에 담긴 사랑의 온도 때문일 것이다.

사랑받는 작품 〈꽃·2〉부터 신작 〈네가 있어〉까지
당신의 행복을 빌어주는 시

나태주 시인의 시는 향기롭다. 아름답고, 곁에 가까이 두고 읽고 싶을 만큼 좋다. 그런데 사람들이 시인의 시에 감탄하는 이유는 시어의 유려함 때문만은 아니다.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감,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사유, 순박하고 맑은 감성이 담담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애정,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하고 온화한 시인의 세계관이 담겼기에 그렇다. 시인의 시는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해서 더 아름답다. 그래서 시를 많이 접하지 않는 편이라 말하는 독자층까지도 시인의 시를 읽은 순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시인의 그 맑고 따뜻한 감성이 더 깊이 담겼다. 시인은 특별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존재’인 딸(세상의 모든 자식일 것이다)의 행복을 빌며 고이 적어내린 시들을 가려뽑고, 새로이 적어내렸다. 이번 시집에서는 〈꽃·2〉와 같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부터 〈네가 있어〉, 〈행운〉 등 미발표 작품까지 고루 만날 수 있다.
1장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에서는 딸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을 말하며 이제 곧 딸이 만나게 될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알려주고, 2장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에서는 많이 자란 딸에게 안부를 물으며, 너의 사랑은 안녕한지 묻기도 한다. 3장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그만’에서는 사랑이 때로는 나를 아프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딸이 그리워질 때 쓴 시도 함께 담았다. 4장 ‘오직 한 번뿐인 여행’에서는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에 대해 말하며,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더 좋을지를 이야기한다.

나를 가만히 안아주는 선물 같은 책

이 시집은 100편의 시에 걸쳐 세상의 모든 딸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듬뿍 담겼다. 비단 딸뿐이겠는가, 딸을 내세웠으나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잔잔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담겼다. 마치 내 아버지가 손을 꼭 마주잡고 이야기해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여기에 감수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강라은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더 큰 행복감을 선사해준다.
그래서 이 시집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부모가 딸에게 주고 싶은 마음,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쓰여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마음을 선물받을 수 있다. 날 좋은 날, 마음이 행복해지는 꽃향기 가득한 시집을 만나는 일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 될 것이다.

 


가끔 시집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우연히 교보문고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접하게 되었다.
첫 페이지 읽지도 않고 표지가 너무 예뻐서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서 구매한 책.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살면서 누구에게나 힘듦이 찾아온다. 그때 이 책을 보며 위로를 받으면 좋겠다.
세상에 모든 딸들이 무너지고 싶을 때 힘들 때 가장 든든한 내편인 부모가 있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책이니깐.

책을 보면서 그중 시집을 보면서 눈물이 쏟아진 책은 처음이었다.
‘시집에서 주는 울림이라는 게 이런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감정을 끌어올리는 책이었다.

시를 읽으면 아빠가 딸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을 주기에 꼭 우리 아빠도 나에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 표현이 서툴기에 이렇게까지 말하지 못하겠지만 이런 마음이겠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래서인지 소중한이 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은 이런저런 일로 여유가 없지만 여유가 생기면 봄에 선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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