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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웹툰, 책 등등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개, 등장인물 소개, 리뷰

by 이상한 나라의 쑤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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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영우가 변호사가 되어 로펌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된다. 변호사로서 사건을 맡아 변호인을 대변함으로써 그녀가 장애로 겪는 어려움과 그녀의 변화, 그녀 주변인물들의 변화, 사회 문제 등을 다루는 내용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소개


우영우 : 박은빈 배우님이 연기를 하였고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이전에는 자폐성 장애 안에 하위 범주였던 서번트 증후군에 해당된다. 그녀는 27세로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이다. 그녀는 한번 기억한 것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으며,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로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성이 낮고 대인관계에 있어 서툴며, 감정표현이 서툴다. 그러한 우영우는 사회가 낯설고 사회 또한 우영우가 낯설다. 한바다에서 다른 신입 변호사들과 경쟁도 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이준호 : 강태오 배우님이 연기를 하였고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이다. 사건 현장에서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업무를 하며,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한바다의 직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런 그 앞에 우영우가 나타나게 되는데 묘한 매력에 끌림을 느낀다.

정명석 : 강기영 배우님이 연기를 하였고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이다. 대형 로펌 시니어 변호사로 우영우와 다른 신입 변호사의 업무를 알려준다. 처음 우영우 자기소개로 우영우를 거부하지만 우영우의 모습에 그의 인식이 변화한다.

우광호 : 전배수 배우님이 연기를 하였고 우영우의 아버지이다. 법대생 시절 사랑에 빠져 아이를 갖게 되었고 법조인이 아닌 미혼부의 길을 선택한다. 딸인 영우가 변호가사 되고 싶어해 걱정하며, 영우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지지해 준다.

동그라미 : 주현영 배우님이 연기하였고 영우의 친구이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영우가 먼저 다가가 친구할 것을 권하였고 영우를 지켜준다.

한선영 : 백지원 배우님이 연기하였고 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이다. 그녀는 로펌 업계 최고인 ‘태산’을 무너뜨리고 한바다를 1위 로펌으로 등극시키려고 노력한다.

최수연 : 하윤경 배우님이 연기하였고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이다. 그녀는 영우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로스쿨 시절 영우를 많이 도와준 인물이다.

권민우 : 주종혁 배우님이 연기하였고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이다. 영우와 수연과 함께 정명석 변호사에게 배움을 받는다. 그는 영우에게 경쟁의식을 느낀다.

태수미 : 진경 배우님이 연기를 하였고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이다. 그녀는 업계 1위라는 태산의 대표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녀가 로펌 변호사가 되어 세상의 보이지 않는 벽과 부딪히고, 사건을 해결하며, 그녀의 주변 인물들 또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드라마이다. 특수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인으로써 이 드라마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매 회차마다 영우에게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벽과 차별이 우리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러나 그녀에게 모든이가 등을 돌린 것은 아니고 그녀를 지지하는 이들 또한 보여주었다. 영우를 지지하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이 세상에 많아야 하는데 대부분 그러하지 못하다. 그게 현실이고 드라마에서는 아마 우리의 미래가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중 정명석 변호사는 처음에 영우의 자기소개를 듣고 영우를 거부하고 대표실에 찾아가 따진다. 그러나 영우가 사건을 해결함에 따라 영우를 인정하고 영우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아마 영우의 변호사로서의 자질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장애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그가 지닌 자질과 능력으로 영우를 대하는 정명석 변호사는 우리에게 많은 힐링을 준다.

우영우에서 빠지면 안 되는 인물 두 번째, 최수연이다. 그녀는 영우가 ‘봄날의 햇살 같아’라고 할 정도로 따뜻하고 그녀에게 우호적으로 대한다. 또한 그녀와 로스쿨 시절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그녀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따질 수 있을 정도로 그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영우에게만 ‘봄날의 햇살’이 아닌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에게도 ‘봄날의 햇살’ 같은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이준호이다. 그는 영우에게 회전문을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영우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여러 가지 도와준다. 그가 회전문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 잘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와 일상의 인물들이지 않을까 싶다. 그의 섬세한 배려로 인해 영우가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고 그를 장애로 보는 것이 아닌 동료로서, 변호사로서 바라봐주는 좋은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영우와 이준호가 함께 걸어가는데 이준호의 지인을 만나게 된다. 그때 이준호의 지인이 이준호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듯이 말하는데 이때 이준호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인과 함께 있으면 그들의 친구, 연인, 가족이 등이 아닌 봉사하는 사람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잘못된 시각에서도 지적하고 우리는 그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드라마 우영우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 힐링을 주는 드라마이다. 한국에서만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만큼 우영우의 매력은 크고 드라마가 주는 감동은 크다. 2024년 새해 아직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지 못했다면 보기를 추천하고 보았다고 해도 따뜻함과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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